외포방파제 거제시 장목면, 주어종은 벵에돔과 감성돔

낚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바다 수온은 아직 차갑지만 꾼들의 가슴은 이미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으로 야외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낚시는 번잡한 곳만 아니라면 그나마 나은편이라고 생각 되네요

[사진=외포방파제, 내항 1400미터 외항 2000미터 / (c)네이버지도]

외포방파제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1216-2 외

외포방파제 특징

외포방파제 주변 물속에는 수중여가 잘 발달해 있고 조류 소통 또한 원활해 유명 갯바위 못지않은 포인트 여건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외포방파제는 년중 다양한 어종이 낚시는 수준급 낚시터로 거제권 방파제에서 손에 꼽히는 인기 낚시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입니다

시즌과 어종

외포방파제는 감성돔과 벵에돔이 주요 대상 어종입니다. 6월부터 시작되는 벵에돔은 10월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주로 25cm 전후의 사이즈로 마릿수 재미를 볼수 있다고 합니다 

감성돔은 벵에돔에 비해 귀한편이나 꾸준히 1년 내내 나오는 어종이라고 합니다 특히 가을에 마릿수 조황이 가장 좋고 겨울로 갈수록 씨알이 굵어진다고 합니다

벵에돔과 감성돔외에 겨울에는 볼락과 우럭, 원투낚시에는 보리멸과 도다리가 낚입니다 외항쪽은 밑걸림이 심하므로 원투낚시는 내항쪽에서 주로 많이 한다고 합니다

포인트 정보

릴 찌낚시를 주로 하는곳이며, 물 밑에 테트라포드가 인공어초 구실을 하면서 대상어종을 불러 모아들입니다 하지만 고기를 걸은후에는 낚시줄이 쓸려서 끊어질 수 있으므로 다소 굵은 채비를 사용해서 고기를 걸었을때는 최대한 신속하게 끌어내야 합니다

벵에돔을 대상어종으로 공략할 때는 잡어를 피하기 위해 홍갯지렁이 미끼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거제권은 대체로 물색이 맑은편이라 채비는 최대한 예만하게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외포방파제는 9월부터 무늬오징어가 들어옵니다 에깅을 하면 킬로그램급 사이즈의 무늬오징어를 낚을 수 있습니다 외항쪽에서 최대한 멀리 에기를 던져서 바닥까지 가라 앉힌 다음 액션을 주는것이 효과적입니다